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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도기행 답사 모임 -3차

김은미 | 2012.03.22 17:29 | 조회 848

여정 : 장동 (현 갑곶리) ~ 강화역사관 ~ 진해사 (현 해운사) ~ 월곶동 (연미정) ~ 고성당 (현 월곶리 고성동 마을)

~ 월곶동 ~ 소산리동 (현 대산1리 소산마을)

 

갑곶은 침략했던 몽고 장군이 "갑옷을 쌓아 건널 만하다" 고 얕잡아 본 것이라는 얘기도 있지만,

'심도기행'에는 강화의 옛이름 갑비고차(甲比古次)가 나루의 명칭이 되었으리라고 합니다.

갑곶에는 강화역사관과 우리나라 최초의 해군사관 학교였던 '통제영 학당지'가 있지요.

강화역사관 마당의 비석군 중에는 '오종도비'가 있습니다.

오종도는 선조 임진년 난리 때 흠차관으로 왔다가, 정유년 다시 왜가 침략하였을 때 수병을 이끌고

강화에 머물며 주민들을 잘 보살펴 그가 돌아갈 때 강화도 사람들이 갑곶나루에 비석을 세워 그

은혜를 기렸다고 합니다.

104. 오종도비

갑곶진 서쪽에 한 비석이 우뚝하니,

임진왜란 때 명나라 장군 오종도공을 기념했네.

높고 넓은 강산 같은 당시의 기백,

위무해준 공로를 영원토록 전하리니.

 

갑곶돈 너머 해안가 쪽으로 있는 '통제영 학당지'는 너른 마당에 잡석이 깔려져 있어 답사객들의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

건물들이 복원 되지는 못했어도 흙마당이였더라면 옛 터의 느낌을 조금이나마 갖을 수 있지

않을까하는 안타까움 때문이였습니다.

옛 절터에 서면 고적한 느낌을 갖게 되지요,

그 옛날 나라를 걱정하고 충성을 다지던 기개를 다시 떠올리고

감회에 젖을 수 있는 사관학교 터로 복원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연미정 앞에는 지촌 황형 장군의 집이 있었다고 합니다.

지촌은 "후에 절로 알게 될 것이다"고 하면서 집 주변에 수천 그루의 나무를 심었는데,

임진왜란 당시 배를 만드는데 유용하게 쓰였다고 합니다.

월곶에 진을 설치한 후에는 황형 장군의 집터를 관아로 삼았다네요.

"바꾸려고 하면 재앙이 들었다. 섬돌 아래에는 대나무 숲이 이었는데 지촌이 직접 심은 것이다.

마도(대마도)에서 군대를 돌릴 때 옮긴 것이다'라는 말이 전해져왔었답니다.

지금은 자취도 없으니 세월을 이길 것은 없다는 말이 새삼스럽니다.

116. 월곶동

연미정 앞에는 둥근 달이 기울어 가는데,

황공의 옛집이 규모있게 서있네.

기이한 대숲과 수천 그루 솔숲은,

그 당시 덕 베풀던 터인 줄을 알려주네.

 

 

강화 역사관 앞마당의 비석군

 

 

 

 

 

 

 

 

 

 

 

 

 

 

 

 

 


본래 갑곶나루 진해루 안쪽 언덕위에 서 있었으나

2000년 이곳으로 이전된 오종도 비입니다.

 

 

 

 

 

 

 

 

 

 

 

 

 

 

 

 


통제영 학당 자리였음을 알리는 안내판

 

 

 

 

 

 

 

 

 

 

 

 

 

 

 

 


우리나라 최초의 해군사관학교가 있던 자리

 

 

 

 

 

 

 

 

 

 

 

 

 

 

 

 

 

진해사(鎭海寺) 지금은 해운사라고 불리지요.

진해는 바다로 침략하는 적을 누른다는 호국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 얘기를 전하듯 절 한 켠에는 ‘진해사 호국 승군 기념비’가 서 있습니다.

 

 

 

 

 

 

 

 

 

 

 

 

 


연미정 주변을 살피고, 동네 어르신께 마을 유래도

여쭙습니다.

김형우 박사님과 오늘의 특별 게스트 황영자 샘의

뒷태입니다.

그 옆으로는 이상춘 선생님이시네요.

 

 

 

 

 

 

 

 

 

 

 

 


선학곡은 월곶리 3,4반 일대로 고성당 서쪽 마을입니다.

충신 윤집의 택지 비가 있지요.

 

 

 

 

 

 

 

 

 

 

 

 

 

 

 

 

 

소산리동-대산 1리 소산 마을-에 있는 황선신 사당

그 당시에도 부지런히 농사 짓고, 겨울과 봄사이에는 새끼를 꼬아 살 만 했던 모양입니다.

‘시골노인 오로지 농사에 힘쓸 줄 알아,

새끼 꼬고 이엉 엮어 팔아 가난하지는 않다네‘ 라는

시 구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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