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도기행 답사 모임 -1차

강화도시민연대와 강화역사문화연구소가 함께 한 '신 심도기행 - 화남길 찾기' 는

2008년 4월 20일에 첫 걸음을 떼었습니다.

지역 어르신이신 이 상춘, 고 상협, 류 중현 선생님들이 함께 해 주셔서 든든했습니다.

관광개발사업소 김기훈 소장님도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셨습니다.

그 분들이 관심을 보이시고 함께 참여하시도록 남궁 호삼 원장님이 많이 애쓰셨지요.

오래전부터 강화 걷기와 '화남길'에 관심이 많으셨던 김 순래 선생님도

같은 학교에 계신 인 병규(국어), 배 세열(역사) 선생님들과

황금 같은 일요일에 나오셔서 차량 지원까지 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먼저 연구소에 모여 돌아가며 시를 읽습니다.

김형우 박사님의 해박한 해설을 듣고, 어르신들이 해 주시는 50년도 전의 강화 이야기가

거기에 보태져 유익하고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시와 관련한 이야기들을 나눈 후 답사를 나갑니다.

차량으로 움직이므로 모임마다 이 삼십 수 가량의 시들을 읽게 되더군요.

1차 답사는 두두미 마을에서 가리산 돈대까지입니다.

(여정 : 두두미동~백운동~삼동암동(박공재)~서문동~마장동~석성동~대청교~거말동

~연동~남산동~대문동~염씨산영(철종외가)~가리포)

  박태기나무 꽃이 한창인 두두미 마을입니다.

  계절마다 온갖 꽃들이 만발한 꽃동네이지요.

  두두미 마을의 정려문입니다.

  마을에 있었던 옛 터에 관해 묻고 계시는 류 중현 선생님이십니다.

  뒤로 이 상춘 선생님과 김형우 박사님이 보이시고,

  그 옆으로 김 기훈 소장님이시네요.

  마을 어르신 뒤로는 김 순래 선생님,

  그 뒤는 인 병규 선생님입니다.

  ‘심도기행’에는 석성동으로 나온 돌성마을 표지석입니다.

  2007년 9월 13일 불은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조성한 것으로, 

  ‘옛날에는 삼동암천까지 해수가 들어와 이 곳을 돌로 성을 쌓고

  피해를 막았다고 하여 칭함‘ 이라는 안내문구가 아래쪽에

  있습니다.

 

 

 

 

 

 

 

 

 

 

 

 

  흔적만 남은 가리산 돈대 터

  아래사진은 게서 보는 더리미 포구입니다.

  복원이 되어 가리포 돈대의 훌륭한 조망을 많은 이들이 함께

  볼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